한국스피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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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마지막 배웅” 4㎞ 조문행렬…그 옆에...
      
     작성자 :
    작성일 : 2022-09-27     조회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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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이 27일 도쿄의 니혼부도칸(日本武道館)에서 한덕수 한국 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완강 중국 부주석 등 해외 인사와 일본 내 정치·경제·문화계 주요 인사 등 4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본 역사상 최장인 8년 8개월간 재직한 아베 전 총리는 민주당에 뺏긴 정권을 다시 찾아와 6차례의 중의원, 참의원 선거에서 모두 승리, 일본 보수의 심장으로 불린다. 지난 7월 구 통일교와 자민당 간 유착에 원한을 가진 전 자위대원의 총탄에 의해 암살됐다. 아베 전 총리 국장은 전후(戰後) 총리로서는 1967년의 요시다 시게루 총리에 이어서 두 번째다.



    27일 오후 일본 도쿄 니혼부도칸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이 엄수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해외 인사와 일본 정치·경제 주요 인사 등 4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의위원장을 맡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추도사에서 “아베 전 총리는 우리 세대의 기수로서 헌법 개정을 향한 기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일본은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다. /AFP 연합뉴스장의위원장을 맡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추도사에서 “아베 전 총리는 29년 전인 1993년에 중의원 초선으로 함께 정치를 시작한 동기”라며 “우리 세대의 기수로서 전후 정권 탈피라는 신념을 가지고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했고 국민투표법을 제정해 헌법 개정을 향한 기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일본과 세계가 나갈 방향을 보여주는 나침반으로서 앞으로도 10년, 아니 20년 더 활동할 것으로 확신했었다”며 “앞으로 일본은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다.국장에 참석한 해외 인사와 조문 외교에 나선 기시다 총리는 이날 싱가포르 리셴 룽 총리, 호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 프랑스 니콜라스 사르코지 전 대통령, 인도 모디 총리와 연이어 면담했다. 전날엔 해리스 미 부통령, 베트남 응우옌쑤언푹 국가주석과 만났다. 28일엔 한덕수 총리,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 등을 만날 예정이다.아베 국장은 찬반 여론이 극단적으로 갈린 가운데 진행됐다. 인근에 마련된 일반 조문객 헌화대에는 하얀 국화를 든 일본인 수천 명이 밀려들었다. 구단시타에서 2Km 떨어진 일본 국회도서관까지 보도의 양쪽을 조문객이 가득 채웠다. 최소한 4Km가 넘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야마가타현에서 온 후쿠하라(48)씨는 “일본을 이끌었던 정치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서 어제 도쿄에 왔다”고 말했다. 이바라키현에서 온 30대 여성은 “일본을 위해 고생한 아베 전 총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 헌화하는 사이트에 25만명 이상이 네티즌이 참여했다.그러나 조문 행렬에서 약 300m 떨어진 일본국회의사당 앞에는 2500여 명이 집결해 아베 국장 반대 집회를 열었다. 또 치요다구 주변 도로에는 약 700명이 “아베 국장 반대”를 외치며 행진하기도 했다. 이 집회에서 한 일본인은 “여론조사에서 국민 60~70%가 아베 국장을 반대하는데 기시다 정권이 멋대로 국장을 진행했다”며 “아베 국장은 국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가노현에서 온 우시코시(77)씨는 “아베 총리가 성과라고 주장하는 ‘3개의 화살’도 노동자의 임금을 올린 게 아니라, 대기업에 돈만 벌어줬다”고 말했다. 시즈오카에서 온 70대 남성인 이케다씨는 “아베 전 총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국회에서 여러 차례 거짓말했고 각종 스캔들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일본 국민의 62%가 아베 국장을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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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세종시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과 시장놀이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서울=뉴스1) 유새슬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대가족 속에서 자연스럽게 돌봄과 교육이 이뤄졌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지역사회와 국가가 보육의 책임을 대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곳은 세종시가 설치하고 대덕대가 위탁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현재 약 90명의 영유아를 18명의 교직원이 돌보고 있다.윤 대통령은 앞서 세종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어린이집 방문은 국무회의에 따른 민생현장 행보의 일환이다.윤 대통령은 "보육과 교육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즐겁게 놀고 선생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곧 교육이자 돌봄"이라며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의 관점에서 교육과 돌봄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윤진숙 어린이집 원장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선생님과 학생 간 비율을 지금보다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하자 윤 대통령은 최민호 세종시장과 담당 공무원에게 "이같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지금 여기 있는 소중한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잘 길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부모급여 도입,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및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세종시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찾아 학부모, 보육 교직원, 관련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어린이집 아이들과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자)' 시장놀이를 하며 판매대에서 직접 물건을 팔았다.이어 윤 대통령은 다둥이 자녀를 둔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17명과 점심식사를 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모와 자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일상의 회복과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힘껏 노력하겠다. 자녀 양육을 위한 문화와 제도를 사회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남녀공용 앞치마와 요리책을 선물하며 "여성 직장인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남편의 가사 분담 아니겠나. 이 선물은 남편용이다. 저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선 웃음이 터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세종시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